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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국정감사 증인 될까? 국민의힘 증인 신청

"전문가 의견 들어야" VS "국감 희화화" 의견 엇갈려... 이근은 누구?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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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근 예비역 대위(사진, 이하 이 대위)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위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유튜브와 방송 활동을 통해 인기몰이중이다. 특히 최근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의 교관으로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주혜 의원은 내달 23일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총검술 폐지에 대해 견해를 듣자는 취지로 이 대위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육군은 지난해 신병교육 훈련에서 총검술을 단일과목에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총검술이 국군에 도입된 지 73년만이다. 이와 관련해 이 대위는 유튜브 방송에서 "총검술을 없애는 것은 잘못이며 오히려 현대화해 개발시켜야 한다"며 "총검술은 전투력 향상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위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거부한 상태다. 국감이 희화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감 증인은 여야 합의로 채택되는 만큼 이 대위의 출석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근 대위 국감 증인 신청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현장경력이 풍부한 UDT출신 전문가에게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정치권의 이벤트성 증인 신청이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EBS의 캐릭터 '펭수'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이벤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야당의 이근 대위 증인신청이 국방부의 총검술훈련 폐지를 지적하기 위한 의도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저지하려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37세인 이근 대위는 미국에서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대한민국 해군사관후보생(OCS) 102기로 입대했다. 상위권 성적으로 소위에 임관된 후 함정(문무대왕함)근무 중 UDT/SEAL에 지원해 54-1기로 차석 수료했다. 소말리아 해적선 작전에 참여했고, 미국 네이비실 장교 및 전문화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에 복귀해 UDT/SEAL 특수전교육훈련대대 전문교육대장으로 활동했다.
 
2014년 전역 후에는 특수전 전문성을 활용해 전술교관으로 활동했으며, 군사보안업체에서 일하며 각종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안보전략 컨설팅 회사인 무사트(MUSAT)의 전무이사로 근무하던 중 유튜브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참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가짜사나이는 유튜버들이 '정신교육'을 위해 무사트의 교육을 받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혹독한 훈련을 받는 가짜사나이는 5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 '가짜사나이2'가 제작중이다. 가짜사나이에서는 "인성에 문제있어" 등 이근 대위의 유행어가 탄생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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