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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지팡이, 휠체어 무료 대여해 드려요”

복지 재활용구 무료 대여 사업 진행 중

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kj96100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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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해 12월부터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에 재활(再活) 용구 3종을 추가 비치하고 복지 재활 용구 무료 대여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재활과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동작구는 현재 네발 지팡이 40, 구동형 워커(바퀴 달린 4족 보행기) 30, 욕창 예방 매트리스 15, 수동 휠체어 70개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구는 고령,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주민 누구나 11개에 한해 무상 대여할 수 있으며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병원의 소견을 받아 대여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0일이며 연장 시 6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수동 휠체어는 대여 기간이 동 주민센터마다 상이하므로 문의해야 한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는 기존에도 수동 휠체어 무료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들여온 것을 비롯해 재활 용구 무료 대여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외출용 보행기 등 재활 용구 품목을 확충하고, 대여 기간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네발 지팡이는 넓은 접지 면적으로 보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활훈련 용구로 알려진 구동형 워커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이동을 안전하게 보조하며 욕창 예방 매트리스는 와상(臥牀) 환자의 피부 압박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게 동작구 측 설명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3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보행과 재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재활 용구 대여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앞으로도 공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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