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전문가 민병곤 (주)뷰티이데아 대표이사가 25일 국민의힘 인천시 부평구 제6선거구(부개2,3동 삼산2동) 시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당공관위)는 이날 '6·1 지방선거' 인천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경선에 나설 후보자 및 단수 추천 후보 133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민병곤 대표는 부평구 제6선거구(부개2,3동 삼산2동) 단수 추천 후보로 확정됐다.

민 후보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시나리오‧다큐멘터리 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어 “향후 미래 세대의 부가 가치는 문화 콘텐츠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며 문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수도권 대표 자동차 도시였던 부평의 이야기를 살려 모빌리티시티 라이프스타일(Mobilitycity lifestyle) 국제 콘퍼런스 등을 개최해 도시의 자긍심을 높이며 해외 관광객 유치까지 유도하겠다”고도 했다.

민병곤 후보는 “인천가족공원을 국제적 문화 명소로 만들어 장례 문화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며 “우리 눈에는 기피 시설일 수 있는 우리의 장지(葬地)가 해외 관광객에는 또 다른 매력적인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랑거리 많은 도시가 되도록 여러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도시 스토리텔링을 통해 인천과 부평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했다.

민병곤 후보는 2019년 대구시 주최 지방분권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평구 제6선거구(삼산2동, 부개2~3동)에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박종혁 의원이 재선 의지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