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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공천 일부 발표, 송하진 전북지사 컷오프

김동연 출마하는 경기, 노영민 출마하는 충북은 보류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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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윤곽이 드러났다. 다만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의 출마로 관심이 쏠리는 경기도 경선 여부에 대해서는 보류한 상태다.  

 

당 공관위는 14일 회의를 갖고 광역단체장 단수공천 및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부산시장 후보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구시장 후보에 서재헌 전 대구동갑 지역위원장, 울산시장 후보로는 송철호 현 시장이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광주·전북·대전·충남·세종·제주 등 6곳에서는 경선이 실시된다.    

공천 신청자 중 송하진 전북지사가 컷오프(공천 대상에서 탈락)해 현역 광역단체장으로선 처음으로 컷오프됐다.  현역 단체장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3일 단수 공천을 받았다.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두 후보의 경선이 확정됐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현 시장과 장종태 전 서구청장, 충남지사는 양승조 현 지사와 황명선 전 논산시장의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세종시장은 이춘희 현 시장과 배선호 당 청년위원회 대변인,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간 3자 경선이 확정됐다.

전북에서는 송하진 지사가 컷오프되고 경선은 재선 김윤덕(전주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과 김관영 전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지사는 재선 오영훈(제주을) 의원과 문대림 전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이 맞붙는다.

서울과 경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서울시장은 당이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상태이며, 경기지사 공천의 경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의 후보군 합류를 위해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절차 완료 이후 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준비중인 충북지사에 대해서도 추후 결정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 전 대표는 14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전략공천 및 당 일각의 '이낙연 추대론'을 비판했다. 당이 서울을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사실상 전략공천을 하기로 한 데 대한 반발이다.
 
송 전 대표는 “경선을 하게 되면 경선 과정에서 각 후보가 정책을 쏟아내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라며 “왜 이걸 하지 않고 시간도 없는데 (경선 결정을) 재차 미루면서 외부에서 인물을 찾겠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을 추대해서 데려온다고 하느냐”고 주장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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