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민수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회
김민수 국민의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 성남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8.1%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는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3월 12~13일 성남시 거주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성남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김 예비후보의 지지율 다른 후보에 비해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은 15.9%, 신상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2.2%였다.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 격차를 기록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가 시장을 지내며 정치적 기반을 다진 성남에서 김민수 예비후보가 부상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분당 시민들과 국민의힘 중앙당 사이에서 정책 가교역할을 꾸준히 수행했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내걸었던 지역 공약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공약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분당 공약으로 ▲ 제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볍 추진 ▲ SRT분당수지역 복합역사신설(현 하나로마트) 추진 ▲ 법원부지 매각 및 기업 유치 추진 ▲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의 가족테마공원 조성 ▲ 탄천지방정원 지정 추진 ▲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내 바이오헬스 HUB 조성 추진 등 김민수 예비후보의 총선 공약이 대거 추가됐다.
성남시장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