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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윤미향 최고 도우미 남인순 의원의 과거 발언 보니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는 식의 막무가내 주장했던 사람이 도왔으니 무조건 잘못 없다고 우길 수밖에"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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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민주당 의원. 조선DB.

<중앙일보>에 따르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잘못 없다'로 일관한 기자회견을 기획하고 지원한 게 여성 운동가 출신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라고 한다.

남 의원은 과거 '남윤인순'이란 이름을 썼지만 2015년 법적 이름인 남인순으로 바꿨다. 노동·여성 운동계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3선(송파구병 2번 당선)에 성공했다.

남 의원이 윤 의원을 도운 배경엔 여성·시민운동을 함께한 오랜 인연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남 의원은 1994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에서 활동했는데 상임대표 시절인 2008년 당시에는 정대협의 수요시위를 '올해의 여성운동상'으로 선정했다.

그는 과거 수요시위에도 참석했다.

남 의원이 '윤미향 살리기'의 중심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그의 남녀평등을 외치며 했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군 가산점 관련해서다.

남 의원은 과거 100분 토론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가진 군 가산점을 가지고 설전을 벌였는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막무가내식 토론으로 뭇매를 맞았다.

남 의원은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면 된다"고 주장했는데, 전 변호사는 이에 분노하며 ""이 세상에 가고 싶은 군대가 어디 있느냐. 월급 100만원 준다고 하더라도 전 세계에 군대 가고 싶어 하는 사람 없다"고 했다.

남 의원은 군 가산점 폐지에 대한 남성들의 반발에 대해 “군에 대한 남성의 피해 의식이 그토록 클 줄은 몰랐다.” “사회봉사는 자발성이 원칙이다. 남성에게 의무화하는 것처럼 여성에게 의무화하는 것은 난센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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