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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반미 단체 대진연이 고민정 당선인을 같은 편이라 생각한 진짜이유

대진연에 소속된 ‘대학생노래패연합’의 전신이나 다름없는 민중가요 동아리에서 활동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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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당선인(당시 후보)와 지원유세 나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월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친북 반미 성향의 대학생 운동권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내부에서 지난 총선 때 고민정 당선인(서울 광진을)의 승리를 위해 대진연이 강도 높은 '오세훈 낙선운동'을 벌인 이유가 그녀가 몸담았던 동아리와 관련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진연 관계자는 유독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에 대해 집요하고 잔인할 정도의 선거방해, 낙선운동을 벌인 것과 관련 "동아리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과거 대진연 간부를 역임했던 관계자도 "고민정 당선인이 우리 대진연에 소속된 ‘대학생노래패연합’의 전신이나 다름없는 민중가요 동아리에서 활동한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대진연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라고 무조건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당선인이 자신들과 비슷한 성향, 즉 같은 편이라 판단해 상대인 오 후보 낙선운동에 더욱 열을 올렸을 것이란 이야기다.

고 당선인에 자료를 찾아보니, 그가 경희대 재학시절 민중가요 동아리인 ‘작은 연못’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당선인은 2011년 2월 인터넷 매체인 ‘민중의소리’ 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연못’ 활동에 대해 밝혔다. 해당 기사 내용이다.

<대학 시절 그녀는 단과대학 민중가요 노래패 '작은연못'에서 활동했다. 그녀가 '작은연못'에 가입하려고 하자 학과 선배들이 다들 말렸다. '작은연못'이 이른바 '운동권 동아리'라는 게 이유였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들만 보고 살았어요. 뉴스도 안 보고. 우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민중가요 노래패에 있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작은연못' 사람들이 참 좋았다고 했다. 다른 데에서는 으레 남자 선배들이 여자 후배들에게 밥이라도 한 끼 사주려고 하는게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런 게 없었다. 오히려 그녀가 선배들 밥을 살 때도 꽤 있었다. 선배들은 운동도 강요하지 않았다. '네가 직접 겪어보고 선택해라'라고 말했다.>

고 당선인은 작은연못 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7년 4월 6일 경희대 민속놀이 연구회 ‘갱맥이’는 홈페이지에 고 당선인에 대해 "우리 학교 선배"라며 "민중가요 노래패 연합 백두울림 산하 작은연못 동아리 출신"이라고 전했다.

실제 대진연 회원들은 민중가요 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면 나름 ‘같은 편’이란 판단을 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운동권 출신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한양대학교 1학년 재학시절 '소리개벽'이라는 민중가요 노래동아리에 가입하며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총선 불출마를 하고, 두문불출하던 임종석 전 실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4월 2일)에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가장 처음 찾은 후보가 고 당선인이었다.

그는 열흘만인 12일 다시 고 당선인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고 후보는 긴 시간 문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뿐 아니라 숨결까지 익힌 사람이고 권력이,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속속들이 익히고 배운 사람이다."

대진연 관련 기사: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2006100012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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