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BEST 5 : 월간조선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발매한 앨범들

2020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6명의 입회자가 결정됐다. 지난 1월 16일(현지시각) 1000여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로큰롤 명예의 전당 회원 선정위원회는 2020년 공연자(Performers) 입회자로 휘트니 휴스턴과 두비 브러더스, 데페셰 모드, 나인 인치 네일스, 더 노토리어스 B.I.G, T-렉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첫 상업음반을 발매한 지 25년이 지난 가수 중 음악적 영향력, 작품활동 등을 광범위하게 입회자를 정한다. 202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회 행사는 코로나19로 미뤄져 오는 5월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월간조선은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6인의 뮤지션을 차례로 소개한다. 첫 회가 휘트니 휴스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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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휘트니〉 포스터

제71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휘트니>(2018)에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삶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국내에 개봉됐으나 관객수 2만2092명에 그쳤다. 그러나 이 영화를 통해 화려한 삶을 살았던 팝의 여왕 이면에 감춰졌던 진짜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다음은 이 영화에 소개된 휘트니의 삶을 요약해 전한다.

About WHITNEY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한 천사 같은 아이.

11살에 성가대에서 부른 노래로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소녀.
굴지의 레코드사들이 앞다퉈 계약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던 19살의 천재 보컬리스트.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스타.

전 세계가 열광한 영화 <보디가드>의 히로인이자 역사상 가장 성공한 OST의 주인공.
빌보드, 에미상, 그래미상 등 총 415번의 수상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기의 아이콘.
누적 음반 판매량 1억7000만 장 돌파한 메가 히트송 다량 보유자.

‘더 보이스’(The Voice)
‘퍼스트 레이디 오브 알앤비’(First Lady Of R&B)
‘퀸 오브 팝 뮤직’(Queen Of Pop Music)
팝 역사상 최초로 탄생한 ‘디바’(Diva),

이름만으로도 전설인 영원한 여왕

휘트니 휴스턴
Whitney Houston
R.I.P. 1963.8.9 – 2012.2.11

휘트니 휴스턴.

19세에 가수 활동을 시작한 휘트니 휴스턴은 전 세계적으로 2억장 넘는 음반을 판매한 슈퍼스타이다. 빌보드 차트에서 7곡 연속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유일한 여성 아티스트이며, 그래미상을 비롯해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성 가수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지난 2012년 2월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자택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향년 4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이 날은 그래미 시상식 전날 축하 파티가 있던 날로 파티 도중에 발견되었다.

누적 음반 판매량 1억 7000만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비교 불가한 슈퍼스타. 팝 역사상 최초로 7곡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에미상 2회 수상, 그래미상 6회 수상, 빌보드 뮤직어워드 16회 수상을 포함한 총 415번의 수상 기록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기의 아이콘.

1985년 싱글 앨범 ‘Saving All My Love For You’를 통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1위, 영국(UK) 싱글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휘트니 휴스턴. 이후 ‘Greatest Love Of All’, ‘I Have Nothing’ 등 불후의 명곡들로 전 세계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전무후무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그녀가 출연한 로맨스 영화 〈보디가드〉(1992)의 OST 앨범인 《더 보디가드》의 ‘I Will Always Love You’는 당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4주간 1위를 차지해 역대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