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과 11일 양일간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0.86%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37만623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0.69%에 비해선 다소 높은 정도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0.76%, 0.36%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0.69%에 비해선 다소 높은 정도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0.76%, 0.36%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사전투표에 나섰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사전투표 시행 첫날인 10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들도 투표장을 찾았다.
사전투표는 2013년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때 도입됐으며,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하다. 문 대통령 내외는 2018년 6·13 지방동시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는 2013년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때 도입됐으며,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하다. 문 대통령 내외는 2018년 6·13 지방동시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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