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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강남 제주 모녀'에 타워팰리스까지...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인 강남구

유학생들 대거 귀국하면서 불안감 더 커져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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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사진=조선DB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표적 부촌으로 불리는 강남구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의 상징으로 불리는 타워팰리스에서도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주민들이 코로나 검체 검사중이다.
 
28일 보건당국 관계자는 “강남구 타워팰리스 2개 동에서 각각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강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파트의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을 방역하고 타워팰리스 2개 동 거주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강남구 보건소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무료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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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에 붙은 안내문. 사진=조선DB

 
 
앞서 미국에서 입국해 제주도를 여행한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모녀'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거주자로 알려졌다. 그 옆 아파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인근 아파트의 한 거주자는 "해당 아파트는 방역했다지만 제주까지 갔다온 사람들이 어딜 갔는지 알 길이 없지 않느냐"며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가는 것도 불안하다"고 했다.

특히 강남지역에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최근 코로나 사태를 피해 입국한 유학생들이 많아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와중에 강남구는 코로나 사태 이후 확진자의 방문 경로를 주민들에게 명확하게 알리지 않아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인근 서초구가 확진자 방문지를 업소명과 빌딩명까지 공개하는 데 비해 강남구는 방문지를 도로명 주소로만 표기해 주민들은 어느 업소인지 알고 싶으면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봐야 한다.  
 
강남구 한 주민은 "주변에서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대부분 현지에 가서 아이를 데려온 상황"이라며 "10~20대 유학생 아이들이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해 외출하기가 두렵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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