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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아파트 4채 중 1채는 강남 4구에

경실련, 20대 국회의원 아파트 소유현황 분석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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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들이 소유한 아파트 중 24%는 강남 4구에 몰려 있다.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16일 20대 국회의원들의 아파트, 오피스텔 소유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대 국회의원들이 소유한 아파트 수의 총합은 346채이고, 절반인 171채는 서울에 있다. 서울에서도 강남 4구(강남, 강동, 서초, 송파)에 82채가 몰려 있다. 강남4구의 의석 수는 총 13석이다.

반면 서울경기 이외 지방은 의석은 171석(전체 의석 비중은 56.9%)인데, 보유 아파트는 104채(전체 주택의 30.1%)였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지방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막상 자기 지역구엔 아파트를 안 가지고 있단 얘기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제외다.
의석수와의 차이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경북이다. 경남은 의석수는 비례포함 19석인데 아파트는 9채에 불과하다. 경북도 의석수는 16석인데 아파트는 5채에 불과하다. 경남, 경북 모두 의원 보유 아파트가 의석수 대비 0.3배로 가장 낮다. 권역별로는 영남권이 의석 77석에 아파트 42채로 0.6배, 호남권은 37석에 아파트 18채로 0.5배였다.
이처럼 서울이 지역구가 아닌 의원들 다수가 서울, 강남권에 집중적으로 아파트를 보유하고, 지역구 아파트를 보유하지 않으면서 서울 편중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자산 상승률도 차이가 컸다. 20대 국회 의정임기 4년 간(2016년 3월 ~ 2020년 1월) 지역별 아파트값은 서울 6억2천만원, 강남4구 8억6천만원, 경기도 1억5천만원 올랐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방은 2천만원 상승했다. 서울 경기 이외 지방과 비교할 경우 서울은 35배, 강남권은 48배 더 올랐다. 
 지역구 의원조차 자기 지역이 아닌 강남권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글=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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