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원하자고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정부의 포퓰리즘이 극에 달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까지 대권 '잠룡'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제안하며 "내수 시장을 과감하게 키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국민에게 동시에 지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낭비할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금액에 대해 김 지사는 "모든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00만원 지급하면 약 51조원이, 50만원을 지급하면 26조원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뉴스 댓글 등에서 네티즌은 "선거때 되니 또 포퓰리즘 시작됐다", "국민을 뭘로 보고 돈준다면 다 좋아할 줄 알았나", "51조원은 대체 어디서 나온다는 것인가", "일주일에 두장 마스크나 제대로 지급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개 도지사' 납셨네"라는 댓글도 있었다. 이재명 지사가 종교집회금지 긴급명령을 검토하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SNS에서 "일개 도지사 따위가"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뉴스 댓글 등에서 네티즌은 "선거때 되니 또 포퓰리즘 시작됐다", "국민을 뭘로 보고 돈준다면 다 좋아할 줄 알았나", "51조원은 대체 어디서 나온다는 것인가", "일주일에 두장 마스크나 제대로 지급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개 도지사' 납셨네"라는 댓글도 있었다. 이재명 지사가 종교집회금지 긴급명령을 검토하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SNS에서 "일개 도지사 따위가"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한 것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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