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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韓 정부 코로나19 대응 한발 늦었다” 지적

<환구시보> 후시진 편집장, “비상대응체계 돌입 더 일찍 했어야”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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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이 24일, 코로나19에 대한 한국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고 있다.(영상뉴스 캡처)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메이저 언론사가 ‘한국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 후시진(胡錫進)은 24일 언론사 홈페이지에 영상 뉴스를 올리고 “한국이 일요일(23일), (코로나 19에 대한) 경계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며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사실 이 판단은 며칠 더 일찍 내렸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한국의 대응은 (전염병으로) 딜레마에 직면한 나라의 망설임을 전형적으로 보여 준다”면서 “하지만 전염병 뒤에서 싸우기보다, 이를 앞서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1분 59초짜리 영상 뉴스에서 후 편집장은 “모든 국가들은 사례자마다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무증상자 또한 이미 감염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예방과 통제는 더욱 엄밀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다른 나라들이 우한의 초기 실수, 즉 ‘늑장 대응’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이는 중국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확진환자는 763명, 사망자는 7명이다. 한국은 일본 크루즈선(691명)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감염 국가·지역이 됐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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