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세월호’ 컵라면과 ‘코로나19’ 짜파구리

문재인 대통령 부부 '기생충' 제작팀과 짜파구리 먹은 다음 날 ‘코로나1’ 확진자 수 346명으로 늘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조선DB.

세월호 참사 당일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은 교육부 장관은 컵라면을 먹는 사진이 공개된 후 여론의 몰매를 맞았다.

그날 밤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야근 끝에 치킨을 시켜 먹은 것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허기 때문이었다는 해명은 통하지 않았다. 두 장관은 석 달 후 나란히 경질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우한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100명을 넘어섰고 첫 사망자까지 발생한 날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의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서 함께 끓인 요리, 영화 '기생충'에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소재로 등장) 먹었다.

"오늘 오찬에는 제 아내가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다"(문재인 대통령 20일 오찬 인사말 중)

대단한 업적을 이룬 '기생충'의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자료를 찾아보니,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주구장창 공격해 온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여의도 한정식집과 일식집을 방문해 식사했다.

사고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여의도 한정식을 방문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정치자금 사용내역에 나온 내용이다.

22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6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31번(여·61) 환자가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는 △19일 19명 △20일 53명 △21일 100명에서 이날 오전 142명으로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검찰은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했다. 2014년 4월 16일 참사 직후부터 지난해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된 검찰 수사에도 해소되지 않은 의혹을 최대한 규명하려는 뜻에서 나온 결정이다. ‘수사력이 뛰어난 독한 검사’들로 수사단을 구성했다.

언젠가 코로나19 특수단도 설치되지 않을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2.22

조회 : 1276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