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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산 이어 광주行... 추미애 또 겨냥하나?

광주지검장은 '親文'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개 비판했던 문찬석 검사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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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광주고검 방문에 나선다. 지난 13일 부산고검 순시에 이은 두 번째 지방 일정이다.

검찰총장의 지방 검찰청 순시는 늘 있어왔던 일정이다. 하지만 윤석열 총장의 이번 순시는 이목이 집중 되는 게 사실이다. 그가 청와대는 물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윤 총장은 부산고검 순시 당시, 추미애 장관 취임 후 단행된 첫 인사에서 좌천성 발령이 난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을 만나 격려했다. 한동훈 차장은 윤 총장 밑에서 대검 반부패부장을 지낸 윤 총장의 핵심측근 중 한 명이다. 이날 언론은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차장과 악수하는 장면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윤 총장은 부산고검 산하 검사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추미애 장관이 주장한 '수사-기소 검사 분리'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윤 총장은 "수사는 형사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소추(기소)에 복무하는 개념"이라며 "소송을 준비하고 법정에서 공소유지를 하는 사람이 소추(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총장의 광주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에도 윤석열 총장과 호흡을 맞췄던 이가 있다. 바로 문찬석 광주지검장이다. 문찬석 지검장은 최근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윤 총장의 기소 지시를 계속해서 거부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었다.

문찬석 지검장은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던 2017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실소유주라고 의심 받던 다스 수사팀장을 맡았다. 이후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맡았고 윤석열 검찰총장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마디로 윤 총장이 벌여온 이른바 ‘적폐 수사’의 핵심 검사 중 한 명이다.

공교롭게도 윤 총장의 광주 방문은 추미애 장관이 주재하는 검사장 회의를 하루 앞둔 시점이다. 따라서 윤 총장이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2.18

조회 : 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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