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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강남아파트 팔렸다.... 시세차익은 약 17억원

20여년 보유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 19억5000만원에 팔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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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 사진=조선DB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년 이상 보유했던 강남아파트를 팔았다. 이 전 총리는 종로구에 전세로 거주중으로 '무주택자'로 이번 총선을 치르게 됐다.  
 
8일 서초구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전 총리가 보유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 33평형(전용면적 85㎡)이 지난 5일 19억 5000만원에 팔렸다.

이 전 총리는 작년 12월 이 아파트를 20억5000만원에 내놓았지만 거래가 되지 않으면서 원래 호가보다 낮게 팔았다. 이 아파트 같은평형의 시세(매물가격)은 19억~20억원이다.
 
이 전 총리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1월 중순 종로구의 한 아파트를 9억원에 전세계약, 최근 이사했다.
 
이번에 팔린 잠원동 동아아파트는 지난 1999년 완공된 곳이다. 이 전 총리는 조합원 자격으로 이곳으로 들어와 20여년간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남지사와 총리 시절에는 공관생활로 실제 거주는 하지 않았었다.  1999년 이 전 총리의 매입가는 2억원대 중반으로 21년만에 약 17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한편 잠원동 '이웃사촌'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전 총리와 황 대표가 또다시 이웃사촌이 될 지도 관심이 쏠린다. 황 대표는 조만간 종로로 이사할 계획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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