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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재명의 남자들, 줄줄이 총선 도전

측근들 국회 입성하면 대권가도에 가속 붙을 수 있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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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들이 출마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이 국회에 입성할 경우 대권주자로 불리는 박 시장과 이 지사의 대권행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이들은 대권에 도전했었지만 원내인사 등 당내 세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박원순 시장과 함께 일했던 총선 예비후보로는 최종윤 전 서울시 정무수석,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허영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천준호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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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최종윤 전 수석은 경기 하남에서, 박양숙 전 수석은 고향인 충남 천안병에 출마할 예정이다.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전북 정읍고창에서, 김원이 전 부시장은 전남 목포에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허영 전 실장은 강원 춘천에서 20대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천준호 전 실장도 20대 총선에서 낙선했던 서울 강북갑에 다시 출마한다.
 
20대 국회에서 박 시장의 우군으로는 기동민 남인순 박홍근 김영호 의원 등이 있다.  이들에 이어 박 시장과 함께 일했던 정무수석, 부시장, 비서실장 등이 국회에 입성할 경우 박 시장은 대권주자로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들도 총선 출마에 나선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경기 용인갑에,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 분당갑에 출마선언을 했다.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은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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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사진=뉴시스
 
 
이 지사의 측근으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백종덕 변호사도 경기 여주양평에서 출마한다. 이밖에 이 지사와 가까운 김경표 전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광명갑에 출마선언을 했다.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상근이사는 의정부을에 출마한다. 경기도 산하기관에서 일했던 이들은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인 1월 16일 전 사표를 내고 총선준비에 뛰어들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대권주자로 불렸던 안희정 충남지사, 남경필 경기지사의 측근들이 대거 총선에 도전했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유력 대선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원내 우군이 필수"라며 "박 시장과 이 지사의 측근들이 다수 당선되면 두 사람은 대선주자로 큰 힘을 얻게 되는 만큼 측면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1.21

조회 :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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