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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문재인-이낙연 동생 근무하는 SM그룹 회장 軍 사열 받아 논란

일본과 관련사업 없는 SM 우오현 회장, 한일 재계회의에 중견기업 대표로 참석하기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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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동그라미 점선) SM그룹 회장이 ‘명예사단장’ 자격으로 지난 12일 육군 30기계화보병 사단에서 장병을 사열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이 기업 회장을 명예 사단장으로 임명하고 오픈카에 태워 장병을 사열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기업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의 동생이 다니는 기업(SM그룹)이다. '실세 기업인' 의전에 군이 동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기계화보병 사단에서 열린 국기게양식에 참석했다. 한미동맹재단 고문인 우 회장은 작년 이 사단의 '명예 사단장'으로 위촉됐고, 이날 행사는 그의 위촉 1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사단장의 계급은 소장(투스타)로, 우 회장은 별 2개가 박힌 베레모와 군복을 착용한 채 30사단장과 함께 연병장 사열대에 올랐다. 우 회장은 장병들의 경례를 받았고 간단한 훈시를 한 뒤 오픈카에 올라 연병장을 돌며 장병을 사열했다.
 
우 회장은 30사단을 평소 후원해 온 공로로 명예 사단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30사단 장병 화장실 보수공사를 지원, 병영 시설 개선 등을 후원했고 위문품과 위문금도 전달했다고 한다.
 
SM그룹은 재계 서열 35위 공시대상기업집단(준재벌)이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을 계열사인 케이엘씨SM 선장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을 SM삼환(건설사) 대표이사로 각각 채용했다.  (관련기사 참조)
 
우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계회의에 중견기업 대표로 참석한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일본에서 사업을 하지 않는 기업 대표가 왜 참석했는지 의아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육군은 이번 사태로 물의를 빚은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에 대해 본부 차원의 감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훈령에 따르면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명예직은 대령까지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1.16

조회 : 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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