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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권세진 기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사진)씨가 더불어민주당 영입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위한 총선기획단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은 위원은 윤호중 단장을 중심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금태섭 의원 △강훈식 의원 △제윤경 의원 △정은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황희두 프로게이머·사회운동가 등 총 15명이다.
기획단 여성 비율은 33%이며 청년은 27%다. 특히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가 활동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황희두씨는 1992년생으로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며 현재는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 중으로, 비영리 민간단체 청년문화포럼의 회장이다. 황씨의 아버지는 대한북레터협회를 창설한 故 황태영 수필가다.
황씨는 프로게이머 활동을 그만둔 후 못다한 학업의 꿈을 이루려다 '학력 사기'를 당한 후 사회운동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이후 황씨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시사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쯤 출범할 예정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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