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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박근혜의 남자'였던 이정현 의원의 도박... 기사회생 할까?

KBS 보도 개입 혐의로 징역형에서 감형 받아 총선 출마 가능성↑... "무소속으로 출마"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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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개입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가 감형을 받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지난달 28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감형을 받았다.
 
방송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은 징역형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없었으나 벌금형으로 감형이 되면서 '족쇄'가 풀렸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다시 출마할 수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이었던 이 의원은 국정농단 사태와 박 전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며 정치적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지역에서의 공식 행사나 모임은 물론 설이나 추석 명절에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정중동'(靜中動)의 모습을 보여왔다.
 
족쇄가 풀린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재판 직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의 방식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겠다"며 공식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튿날에는 지역구를 방문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신대지구 옥녀봉을 둘러보며 근린공원 문제를 살폈다. 2020년 순천시 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활동을 전개하며, 행사 대신 지역의 집단 민원 현장 위주로 시민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선이 되면 중앙 정치판을 현장 경험이 있는 교육, 과학, 외교, 문화 등의 전문가들로 확 바꾸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과거는 잊고 미래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지향점은 한마디로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여야 한다"며 "청와대도 언론도 기업도 학계도 각자 개인도 미래를 상정하고 미래의 걸림돌을 풀 것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다.
 
이정현 의원은 또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내년 총선 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정당에 입당하지 않은 채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도 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1.03

조회 : 1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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