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사 라인업을 확정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포함됐다.
29일 자유한국당측에 따르면 황교안 당 대표 취임 후 공식 영입 인사 명단을 곧 발표한다. 대표적 인물로는 공관병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있다.
영입 인사 명단에는 박 전 대장을 비롯해 이진숙 전 MBC 기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10여 명이 포함돼 있다. 전직 대학 총장과 인기 아이돌의 부친, 시민단체 대표, 전직 언론사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역구나 비례대표 등의 공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황 대표가 수차례 접촉해 영입에 나선 만큼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제2작전사령관으로 재임했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총괄지휘했다. 그러나 2017년 자신의 공관병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했다는 이른바 ‘갑질 논란’이 불거져 불명예 전역했다.
박 전 대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제2작전사령관으로 재임했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총괄지휘했다. 그러나 2017년 자신의 공관병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했다는 이른바 ‘갑질 논란’이 불거져 불명예 전역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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