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기자수첩

문재인, (퇴진 요구 집회 열린다면)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 설득하겠다"

2017년 2월 SBS 방송토론에서.... “민심 대변할 수 있는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대화할 수도"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군중집회와 시위가 이어진 10월 3일, SNS에서는 2년 반 전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기사가 화제가 됐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던 2017년 2월 12일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했을 때, 문재인 후보(민주당 정식 후보로 선출되기는 전이었음)의 발언에 대한 기사였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국민들이 모여 ‘문재인 퇴진’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문 후보는 “개혁도 국민들 손을 꼭 잡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속도를 늦추고 설득하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물러나라고 한다면 저는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겠다. 시민들 앞에 서서 끝장토론이라도 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촛불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그런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충분한 대화 시간 가질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로부터 2년 반이 흘렀다. “개혁도 국민들 손을 꼭 잡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속도를 늦추고 설득하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온갖 비리의혹으로 가득한 조국씨를 50% 이상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데도  불구하고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다. 언필칭 '검찰개혁'을 위해서라고 했다. 그리고 문재인정권을 지지하는 홍위병들을 동원, 검찰청을 포위하고 검찰을 겁박했다. 
그리고 “문재인 퇴진!” 함성이 드높았던 10월 3일, 광화문광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기회는 남아 있다. 문재인-조국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을 대표하는 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 말이다.

입력 : 2019.10.03

조회 : 5324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달기 1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이성희 (2019-10-05)

    입만열면 구라!!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른 위선자!! 벌구 정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