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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의 반일선동 등을 비판하다가 파면된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페이스북에 “지금은 친일하는 게 애국이다”라는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던 한민호 전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이 파면됐다.
한 전 사무처장은 10월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일선동, 원전폐기는 안 된다고 외쳤다는 이유로 파면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한민호 전 처장은 광복절 하루 전인 8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난 스스로 친일파라고 여러 번 공언했다. 지금은 친일을 하는 것이 애국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실이 jtbc 등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고, 그의 원 소속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근무시간에 수시로 페이스북에 들어가 글을 남겼고,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시키는 내용이 상당수 담겨 있다”는 이유로 징계의결서를 인사혁신처로 보냈다.
한 전 사무처장은 10월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일선동, 원전폐기는 안 된다고 외쳤다는 이유로 파면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한민호 전 처장은 광복절 하루 전인 8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난 스스로 친일파라고 여러 번 공언했다. 지금은 친일을 하는 것이 애국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실이 jtbc 등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고, 그의 원 소속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근무시간에 수시로 페이스북에 들어가 글을 남겼고,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시키는 내용이 상당수 담겨 있다”는 이유로 징계의결서를 인사혁신처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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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호 전 처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은 대부분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대미-대일외교, 원전폐기 정책 등을 비판하는 글들이었다. “국익과 동맹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동맹없이는 국익을 지킬 수 없다. 동맹을 소홀히 하면 나라가 망한다.” “지소미아 파기에 이어 한미동맹 파기를 선언할까?” “70여년 전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의 100분의 1이라도 바로 지금 북한 여성들이 겪고 있는 참혹한 인권유린에 대해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닌가?”등의 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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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호 전 처장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후 8년간 중학교 역사교사를 하다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무원생활을 해왔다. 디자인공간문화과장‧국제문화과장‧지역민족문화과장‧국제체육과장‧문화여가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6년 국장급인 미디어정책관‧체육정책관에 올랐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무총리실 사행산업감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 정부 출범 후 문화체육관광부 노조가 뽑은 ‘바람직한 관리자’ 부문 1등으로 뽑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그의 사진이 문체부 로비 1층에 걸려 있기도 했다. 《서울신문》이 2012년 연재한 ‘공직열전2012’ 기사에서는 그에 대해 “역사교사 8년만에 뒤늦게 뜻한 바가 있어 공무원이 됐으나 너무 정열적이라는 평가다”라고 기술했다. 문체부나 문화예술계에서는 소신 있는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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