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가 알려진 9건의 살인 사건을 포함해 14건의 살인 및 30여건의 강간과 강간미수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래픽=뉴시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가 화성사건을 비롯한 14건의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춘재가 10차례에 걸친 화성사건 가운데 모방범죄로 밝혀진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 등 총 14건의 범죄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DNA분석으로 이춘재를 화성사건 범인으로 지목한 9월부터 교도소 접견을 통해 이춘재에 대한 조사를 해 왔지만 이춘재는 조사 초기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이씨가 자백 진술을 하기 시작했고,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춘재가 10차례에 걸친 화성사건 가운데 모방범죄로 밝혀진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 등 총 14건의 범죄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DNA분석으로 이춘재를 화성사건 범인으로 지목한 9월부터 교도소 접견을 통해 이춘재에 대한 조사를 해 왔지만 이춘재는 조사 초기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이씨가 자백 진술을 하기 시작했고,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춘재는 1994년 처제 성폭행 및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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