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사진)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가 각각 재직하던 대학에서 자녀 학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장관 딸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서 장학금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자유한국당 곽상도의원실에 따르면 2011~2013년 재직 중이던 서울대에서 자녀 학비 보조 수당, 대학 학자금 명목으로 641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아내인 정경심 교수도 동양대에서 407만원을 수령했다.
조 장관 부부은 이 기간에 트위터에서 장학금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양쪽 대학에서 자녀 학자금 지원을 받고 있던 2012년 조 장관은 트위터에 "장학금 지급 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 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고 썼다.
조 장관 부부은 이 기간에 트위터에서 장학금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양쪽 대학에서 자녀 학자금 지원을 받고 있던 2012년 조 장관은 트위터에 "장학금 지급 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 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고 썼다.
2013년에는 윤병세 당시 외교장관의 딸이 장학금을 받은 데 대해 "이건 정말 아니다！ 교수 월급 받는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생 신청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비난했다.
조 장관은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서 장학금을 받은 기간에도 서울대에서 아들 대학 학자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장관은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서 장학금을 받은 기간에도 서울대에서 아들 대학 학자금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 의원은 “신고된 재산만 56억원에 달하는 조 장관 부부가 학자금까지 받아챙겼다"며 "이런 사람이 개혁을 부르짖는 건 코미디"라고 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