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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단독] 조국, 버닝썬 사건 연루자와 식사한 것으로 드러나

임종석 비서실장이 마련한 민정수석실 회식에 왜 일반인 사업가가 참석?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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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앤드마이크 방송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모 총경이 식당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인 가운데,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한 달 반 전 쯤 주가조작 및 업무상 배임,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상훈 큐브스 전 대표이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윤 총경과 가수 승리의 사업 파트너인 유인석씨를 연결해줬다는 의혹이 있었던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정 전 대표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녹원씨엔아이 파주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조사 결과 정 전 대표는 2015년부터 100억 원 이상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됐다. 
 
펜앤드마이크와 가로세로 연구소에 따르면 정 전 대표가 조 후보자와 윤 총경과 함께 식사를 하며 사진을 찍어준 시기는 작년 5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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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처.

정 전 대표는 일반 사업가인데, 식사 자리에 청와대의 최고 권력자들인 임종석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 그리고 민정수석실 최고 실력자인 윤 총경이 함께했다. 
 
전 정부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 직원들은 하위 직급이라도, 저녁자리 참석을 조심한다. 상대방이 나중에 그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하물며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이 그런 자리에 참석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상훈씨가 나중에 합류했다고 하더라도 문제"라면서 "온다고 하면 정중하게 거절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지인을 통해 <월간조선>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
 
"이 사진은 비서실장인 제가 수석실별로 돌아가며 회식했던 사진입니다. 그 날은 민정수석실 회식이었구요. 그 사진이 어떻게 나갔는지는 모르겠네요. 효자동에 애월식당이라고 제주도 흙돼지를 맛있게 하는 집입니다."
 
임 전 실장은 사진의 출처에 대해서만 밝혔지, 사진을 왜 정 전 대표가 찍었는지, 민정수석실 회식에 왜 정 전 대표가 같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물론 정 전 대표는 사진만 찍어주고 자리를 떴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 전 대표가 최소 사진을 찍을 때 만큼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마련한 민정수석실 회식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녹원씨엔아이는 1987년 설립돼 전자제품 인쇄용 잉크를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해 온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계기판,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인쇄용 잉크를 공급한다. 2017년 전자부품 특수잉크 제조회사인 큐브스는 녹원씨엔아이를 인수했다.
 
한편 윤 총경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이 운영하던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인석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윤 총경의 부탁으로 단속사항을 확인해 준 전 강남서 경제팀장 A경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공범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전 강남서 경제팀 B경장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송치됐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9.06

조회 : 4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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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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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정 (2019-09-06)

    토나온다
    저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니
    망조네 망조

  • 김순옥 (2019-09-06)

    모든 흙탕물엔 꼭 끼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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