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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외국인 방문지역 반미 선전화 구호판 철거

오히려 南이 반미...北 통미봉남 전술 노골화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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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영국인 니콜라스 보너(Nicholas Bonner)고려투어라는 북한 전문 여행사를 설립하고 수백 번 북한을 방문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북한 내 외국민 방문 지역에 반미 선전물이 시야에서 사라졌다""김정은은 트럼프와의 만남을 계기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반미 선전물이 사라진 이유"라고 밝혔다.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부 박사원생 알렉 시글리는 북한연구학회가 발행한 뉴스레터에 이렇게 썼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나는 평양의 길가에서 반미 선전화와 구호판이 철거된 것을 주의 깊게 보았다"
 
시글리는 김일성대학에 있는 단 세 명의 서양 학생 중 한 명이며 북한에서 유일한 호주인이다.
 
원래 북한은 6'반미 우표'를 발행해 왔지만 올해 '우표발행계획'에는 아예 반미 우표 발행 계획이 없다.
북한조차 '반미'색을 지우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은 반미(反美)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함께 맞서야 하고, 한일 갈등에 가장 중요한 중재자이자 동맹인 미국이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 외교부는 미국 대사를 불러 공개적 메시지를 자제하라고 항의했다"고 지적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청와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공개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이런 사이 북한은 '통미봉남(通美封南)' 전술을 더욱 노골화하는 모습이다.
 
북한은 2일 선전 매체를 통해 "조선반도 핵 문제는 조(미 간의 문제로서, 이는 당사자들끼리 나서서 해결할 일"이라며 "·미가 협상을 하든 말든, 협상 내용이 무엇이든지 간에 남조선 당국이 하등 상관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남조선 당국자들과는 할 말 없다"는 입장을 밝혀온 북한이 이번엔 '·북 대화에서 남조선은 빠지라'고 주장한 것이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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