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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변, 북한인권상 시상식…올해 인권상 김성민 대표 수상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북한 인권 향상 위해 남은 삶 바치고 싶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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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인권상 시상 및 시국특별대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김태훈)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회 북한인권상 시상 및 시국특별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법 시행 3주년을 기념해 북한 인권신장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북한인권법과 탈북민 정착제도의 문제점 및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인권상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대표 김태훈 변호사, 이하 ‘한변’)이 북한 인권 개선에 헌신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북한인권법 시행 기념으로 지난해 신설돼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가 제1회 북한인권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북한인권상 수상자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꾸준히 북한 민주화와 인권 운동을 펼쳐 왔다.
 
올해의 북한인권상 수상자인 김 대표는 북한 주민들의 알권리 신장을 위해 15년 동안 자유북한방송을 운영해왔다. 지난 2년여 동안 뇌종양으로 전이된 폐암 4기의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탈북민 단체들 간의 연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게 평가됐다.
 
김태훈 한변 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인권법이 거의 사문화 된 가운데 탈북인 모자가 서울 한복판에서 외롭게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북한주민의 인권향상과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한 대안을 속히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성민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정상적 삶을 갈구해 대한민국에 온 탈북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남은 삶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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