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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국의 거짓과 선동' 기자간담회 열어 조 후보자 해명 반박

주광덕 의원 "조 후보자 딸 영어성적 하위권이었는데 영어 잘해서 논문 제1저자라니"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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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기자간담회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 후보자 딸의 성적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청문회 대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혹 해명에 나서자 자유한국당이 다음날 반박 간담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해명에 대해 반박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기자간담회 후 "반론권을 보장해달라"고 주장했고, 3일 국회 같은 장소에서 '조국 후보자의 거짓과 선동'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여상규·정양석·송언석·김진태·주광덕·장제원·곽상도·정점식 의원 등 그동안 조 후보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온 한국당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딸 관련 문제와 사모펀드, 웅동학원과 위장이혼 의혹을 중심으로 조 후보자에 대해 “거짓으로 점철된 해명이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의 딸이 영어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을 공격했다. 주광덕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재학시절 성적 자료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영어 과목 중 작문·독해 성적은 6~7등급으로 하위 등급이었으며 영어회화만이 유일하게 4등급이었다"며 "조 후보자는 딸이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논문 번역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했지만 이는 거짓 해명”이라고 밝혔다.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은 “의사이자 연구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고등학생이 2주 참관하고 쓸 수 있는 수준의 논문이 아니다"라며 "저자 등재 기준이 느슨해 그랬다는 해명은 학계를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곽상도 의원은 장학금 문제를 지적하며 “조 후보자에게 신청하지 않은 장학금이 주어지는 등 일반 국민에게는 한 번도 어려운 ‘보이지 않는 손’이 조 후보자에게만 많이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사모펀드에 대해 공격했다. 장 의원은 "조 후보자 가족이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블루코어밸류업 1호 펀드에 74억5500만원 투자약정한 것은 '내멋대로 펀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이 제시한 펀드 정관에 따르면 이 펀드의 총 규모는 100억1100만원으로, 3분의 2 이상 지분을 갖고 있으면 회사 재산분배, 정관 변경 등 많은 사안을 의결할 수 있다.

김용남 전 의원은 “조 후보자는 서울대 교수였을 때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먹튀 논쟁’에 앞장섰던 사람”이라며 “사모펀드가 뭔지도 모르면서 론스타를 비난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한국당 의원들은 웅동학원 채무, 동생의 위장이혼 의혹 등에 대해 공격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어서 간담회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9.04

조회 :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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