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태국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열린 'Brand K 론칭쇼'에서 박지성 브랜드 K 홍보대사에 브랜드 K 제품인 아이마스크를 전달 받은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개의 심장' 박지성이 문재인 대통령 행사에 나타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지성은 2일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진행된 '브랜드 K(케이)' 런칭쇼에 등장했고 진행자들은 "(박지성이) 런던에서 방콕까지 왔다"고 소개했다.
박지성이 방콕에 방문한 사연은 곧 밝혀졌다. 브랜드K측 관계자가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게 있나"라고 질문하자 "비행기 안에서 아이마스크를 썼는데, 피로가 덜했고 이를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박지성은 이 자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이마스크를 선물로 건넸다.
'브랜드 K'는 우수 기술·품질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을 정부가 인증해 '브랜드 K'로고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뷰티(9개), 생활용품(7개) 등 39개 업체가 1차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5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 3개국 순방중이다. 2일 방콕 행사에는 아이돌 위키미키와 베리베리, 산들, 에일리가 참석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