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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들, '조국 교수 STOP 촛불집회'연다 (8월23일)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 지원하는 관악회 장학금을 2학기 연속 수혜 받고, 의전원 진학 위해 자퇴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인가?"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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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나온 고려대학교에서 ‘고대판 정유라, 조국 딸, 학위 취소를 위한 촛불집회’ 제안이 나온 데 이어, 조국 후보자가 교수로 재직했던 서울대에서도 8월 20일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제안이 나왔다. 
‘촛불집회’를 제안한 사람은 화학생물공학부 홍진우(14학번, 현 석박통합 1년차)씨와 조선해양공학과 김다민 (16학번, 현 부총학생회장)씨. 홍진우씨는 “연구실 들어간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논문 한편 못 썼습니다.고등학생 때 대학원 인턴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난 학기, 학과에서 저소득 신입생 장학금을 지원받고도 남은 반액의 등록금은 대출받아 냈습니다. 앞에선 정의를 외치고, 뒤에선 온갖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하는 조국 교수님께 정말 화가 났습니다”라면서 8월 23일 (금) 오후 8시 30분 서울대 아크로(학생회관 ~ 관정 도서관 정문 계단)에서 촛불집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간의 인턴기간동안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합니까? 교수님의 자제분께서 우리학교 환경대학원에 진학한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관악회 장학금을 2학기 연속 수혜 받고, 의전원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입니까?”라면서 “이 외에도 매일매일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격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자격조차 의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서 조국 교수님이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촛불집회를 제안한 홍진우씨는 2017년 서울공대 학생회장으로 당시 탈원전 반대 공대 학생회 성명을 주도한 바 있다.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서울대학교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화학생물공학부 홍진우 (14학번, 現 석박통합 1년차), 조선해양공학과 김다민 (16학번, 現 부총학생회장) 입니다. 최근 우리 학교 조국 교수님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 이후 밝혀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분노하여,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촛불집회를 열고자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간의 인턴기간동안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합니까? 교수님의 자제분께서 우리학교 환경대학원에 진학한 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관악회 장학금을 2학기 연속 수혜 받고, 의전원 진학을 위해 자퇴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입니까? 
이 외에도 매일매일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자격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의 자격조차 의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서 조국 교수님이 부끄럽습니다.
생각에 공감하시는 학우여러분들께서는 8월 23일 금요일 2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촛불 집회에 와주셔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졸업하신 선배님께서도 퇴근 후 참석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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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명: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일시: 2019년 8월 23일 (금) 20시 30분
 장소: 서울대학교 아크로 (학생회관 ~ 관정 도서관 정문 계단)
 준비물: 촛불/종이컵 (주최측에서 일부 마련 할 예정이지만 수량이 부족 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 https://forms.gle/2gsthjWhQzikcSTU8
 페이스북 페이지 (변동사항 등 공지창구): https://web.facebook.com/stop.prof.Cho.SNU/
 카카오톡 문의: https://open.kakao.com/o/sB0jYkBb

입력 : 2019.08.22

조회 :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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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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