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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문제와 사모펀드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사진)와 관련,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애초 여당은 신속히 청문회를 열어 조 후보자 등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내부에서도 "이렇게 계속 가서는 큰일"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박용진 의원은 소셜미디어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딸 논문과 입학 관련 의혹을 조 후보자가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교육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린"이라면서 결국 마지막 고비는 딸의 교육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리 국민에게 교육은 기회의 평등과 관련된 문제로 매우 민감하고 예민한 사안"이라며 "여기서 틀어지기 시작하면 어렵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제가 어제 지역구에서 의정보고서를 돌리면서 3시간을 땀 흘리면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심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의전원과 논문 등이 개별적으로는 이해갈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특별한 케이스의 연속으로, 당연히 우리 청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 후보자가)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충분히 해명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만일 여기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내놓는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결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도 조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제가 어제 지역구에서 의정보고서를 돌리면서 3시간을 땀 흘리면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심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의전원과 논문 등이 개별적으로는 이해갈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특별한 케이스의 연속으로, 당연히 우리 청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 후보자가)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충분히 해명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만일 여기서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해명을 내놓는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결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도 조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봐도 외고 2학년 학생의 제1저자 등재가 이해가 안 가는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조 후보자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게 자녀들의 특목고 졸업과 대학·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우리나라 일부 상위계층들이 보여주는 일반적 행태를 보여준 것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조 후보자는 야당만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해명과 증빙자료를 성실하게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