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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7월 청년실업률 9.8%, 동월대비 20년만에 최고치

文정부, 일자리창출에 세금 퍼부었지만 60대 취업률만 늘어.... 단기성 노인일자리만 늘렸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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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7월 청년실업률이 9.8%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늘어 매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일자리예산을 퍼붓고 있지만 단기성 노인일자리만 양산할 뿐 20~30대 청년층의 고용은 창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실업률도 3.9%로 매년 같은 달 수치를 비교했을때 2000년 7월(4.0%)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9000명 늘어 지난해 1월(33만4000명) 이래 1년 6개월만에 가장 컸다.
 
그러나 지난달 실업자 수는 109만7000명으로 1999년 7월(147만6000명) 이래 20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는 2만명 감소했지만 60세 이상(3만2000명), 20대(2만4000명), 30대(1만4000명)의 증가폭이 컸다. 전체 실업률도 3.9%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해 2000년 7월(4.0%)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6000명 늘어나면서 청년실업률은 9.8%로 0.5%포인트 상승, 1999년 7월(11.5%)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이들 청년층의 체감실업률(확장실업률)은 23.8%로 전년 동월대비 1.1%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50~60대가 크게 늘었다. 정부가 퍼붓는 일자리창출 예산이 노인층의 단기일자리에 집중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했을 때 60대 이상은 37만7000명, 50대는 11만2000명에 달했지만, 20대는 2만8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4만6000명), 숙박·음식점업(10만1000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6만5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었지만 고용안정성과 노동환경이 좋은 편인 제조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9만4000명 줄어들었다.
 
취업시간대별는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0.8% 증가했고, 주당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1% 감소했다. 정부가 세금으로 만들어낸 단시간 공공일자리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얼핏 보기엔 실업률이 크게 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늘어난 일자리는 대부분 정부가 재정을 퍼부어 만든 '임시' 일자리들"이라며 "청년 취업의 어려움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8.14

조회 :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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