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북한이 2일 새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2차례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7월 31일에 이어 이틀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 오전 3시 23분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틀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 5시 27분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발사체들은 약 30㎞의 고도로 25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TV는 7월 31일 발사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8월 1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틀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 5시 27분에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발사체들은 약 30㎞의 고도로 25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TV는 7월 31일 발사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8월 1일 보도했다.
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된 미상의 발사체들이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발사체 도발은 이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견제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