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만간 법무부장관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민정수석에 김조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사장(사진)의 발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4일 여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비(非)검찰출신이 민정수석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김 사장의 이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감사원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을 지낸 김 사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62세인 김 사장은 행정고시(22회)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