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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7호선 청라 연장이 시장에 미칠 영향?

2년 앞당긴 2027년 상반기 개통 추진

이정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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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7월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연장 10.7km, 정거장 6개소에 총사업비는 1조 2,977억 원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계획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연결된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이번 달 공사 수행방식(턴키공사 또는 기타공사)을 결정하고, 올 9월부터 설계절차에 착수하여 2021년 하반기부터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개통 시기가 2029년으로 제시된 바 있으나,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27년 상반기로 약 2년 정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청라지역의 교통부족 문제는 오랜 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베스트셀러 《부동산 상식사전》의 저자 백영록씨에게 의견을 물었다. 
 
-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향후 절차는. 
“철도사업단계를 살펴보면 철도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사업계획 수립단계’, 경제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를 조사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단계’, 공사내용 공사비 등을 사업의 개략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기본계획수립·고시 단계’가 있는데 청라 7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이 단계까지 왔다. 향후 시공사 선정 및 지반 토질 등을 조사하여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하는 본격적인 설계단계인 ‘건설사 선정 및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단계’,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노선이 확정되었다고 승인 고시하는 ‘실시계획승인·고시 단계’, 공사현장의 진행사항을 직접 볼 수 있는 ‘착공 및 준공단계’로 이루어진다. 10만 이상의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요구가 강한 만큼 7호선 연장 사업이 2027년까지 무난하게 단축되기를 희망해 본다.” 
 
- 청라지역 교통은 지금까지 어떤 문제가 있었나?
“청라지역은 서울로 이동하려면 강서까지 운행하는 BRT(bus rapid transit)를 이용하거나 청라지역 외곽에 위치해 있는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BRT는 강서까지만 운행을 해서 강남까지 가려면 환승을 해야 하고,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 결과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 7호선이 연장되어 청라지역을 관통하게 되면 BRT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시간도 단축되리라 판단된다.”
 
- 이번 사업 승인 관련, 우려되는 점은?
“경제성이 있는지가 가장 우려되는 점이나 청라지역의 주민이 2019년 5월 기준으로 103,224명에 이르며 시티타워, 로봇랜드, 코스트코, 스타필드, 연희공원 주변 등 개발이 이루어지고 인천 아시아드경기장 옆에 위치해 있는 가정2지구의 입주까지 마무리되면 더 많은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제성(B/C)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성을 위해 추가 지하철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3기 신도시’에 미칠 영향은? 
“3기신도시는 2018년 12월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의해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과천이 2019년 5월 7일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 의해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지정되었다. 3기 신도시는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를 반면교사로 삼아 교통망과 자족기능을 갖추는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만약에 계획대로 개발이 된다면 깨끗한 도시이면서 교통도 편리하고 자족기능을 갖추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주변의 주택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약 335만㎡(101만평)에 1만 7천호를 개발하는 인천 계양의 경우에는 S-BRT와 주변 역사 연계로 여의도까지 25분 소요되고 국도39호선 확장 및 IC 신설로 서울접근 시간 평균 15분 단축된다. 또한, 판교 제1테크노의 1.4배인 가용면적의 49%를 자족용지로 조성한다. 이렇게 되면 주변에 있는 청라국제도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청라에 7호선이 연장되고 시티타워, 로봇랜드, 코스트코, 스타필드, 연희공원 등이 개발되면 인천 계양 3기 신도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청라국제도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 : 2019.07.20

조회 : 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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