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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KBS '오늘밤 김제동' 하차

KBS공영노조 성명, "가을 개편에 맞춰 본인이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KBS에 전달"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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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자체 고액 강연료, KBS 고액 출연료 논란을 빚어온 김제동씨가 올 가을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가 17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KBS 공영노조는 “김제동씨가 가을 개편에 맞춰 본인이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KBS에 전달했다고 알려졌다”면서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KBS가 양승동 사장 체제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팎의 여론이 악화되자 할 수 없이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공영노조는 그동안 김제동씨가 이념 편향성, 30분 출연에 350만원, 연간 기준으로 7억 원에 달하는 고액 출연료로 논란을 빚었던 반면, 시청률은 3% 안팎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공영노조는 KBS가 올해 사업손실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영방송에 합당하지 않게 편파적이며 고액 출연료를 지급받는 외부 MC들부터 즉각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 KBS공영노조 성명-

드디어 김제동 KBS에서 하차, 물러날 사람은 더 있다.

 

말도 많고 탓도 많았던 김제동씨가 드디어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 가을 개편에 맞춰 본인이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KBS에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KBS가 양승동 사장 체제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팎의 여론이 악화되자 할 수 없이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김제동씨는 그가 시사 프로그램의 MC를 맡을 때부터 말이 많았다. 특정 이념과 정파성을 띤 인물이 공영방송의 프로그램을 맡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됐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방송내용 가운데, ‘백두칭송위원회’ 회장이라는 자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을 열렬히 환영 한다”는 식의 발언을 여과 없이 내 보내는 등 편파, 왜곡 보도를 했다는 비판을 거세게 받아왔었다.

또한 고액의 출연료도 말썽이 되었다. 30분 출연에 350만원, 연간 기준으로 7억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김제동씨를 시사프로그램 MC로 기용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많았다.

지난해 5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사업 손실만 1000억 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사측이 내놓은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방송내용에서도 김 씨가 특별한 역할을 하는 것 같지가 않았고, 시청률도 3%선 안팎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보아 실패한 시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KBS에서 마이크를 놓아야 할 사람은 김제동씨 뿐만이 아니다. 특정 정파성을 지닌 외부 인사들이 현재 KBS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이들도 심각한 편파성을 보인다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다. 차제에 이들도 물러가라. KBS안에 능력 있는 기자, 아나운서가 없어서 이런 외부 인사에게 프로그램을 맡기는가.

지금 KBS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문제 해결의 핵심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한다. 공영방송에 합당하지 않게 편파적이며 고액 출연료를 지급받는 외부 MC들부터 즉각 교체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7월 17일 KBS공영노동조합

입력 : 2019.07.17

조회 : 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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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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