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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강연료, 기부천사 션 보다 훨씬 높게 책정

전수조사 결과, 김씨 책정 강연료 전국 최고액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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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김제동의 ‘고액 강연료’ 논란은 지난 7월 5일 시작됐다. 김제동씨는 대전 대덕구에서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이던 청소년·학부모 대상 강연에 연사로 나서면서 1시간30분에 1550만원을 받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재정자립도가 겨우 16%인 대전 대덕구에서 김제동에게 어떻게 그렇게 큰돈을 강연료로 지불하려고 했느냐는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대덕구는 “교육부로부터 받은 ‘풀뿌리 교육 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풀뿌리 교육 사업)’ 예산으로 강연료를 지불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풀뿌리 교육 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국책 사업으로서 지난해 30억원, 올해 45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월간조선》이 전국 226개 시·군·구 등 지자체들의 ‘풀뿌리 교육 사업’ 예산으로 강연료를 지불한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대전 대덕구청이 책정한 김제동 강연료 1550만원은 전국 최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6개 시·군·구 등 지자체 중 ‘풀뿌리 교육 사업’ 예산을 지원받은 곳은 29곳(서울 8곳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대전 대덕구 경기 오산시·의정부시·부천시·수원시·시흥시 강원 화천군 충북 옥천군 충남 공주시·아산시·당진시 전북 정읍시 전남 순천시·곡성군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 부산 금정구 울산 중구)이다. 이 지자체들은 교육부로부터 각각 1억5500만원의 풀뿌리 예산을 받았다. 29곳 중 풀뿌리 예산으로 강연자를 섭외, 강연료를 지급한 지역은 16곳이었다.
 
이 중 가장 높은 강연료를 받은 인물은 개그우먼 박지선씨이다. 강연료는 950만원이었다. 박씨는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엄친딸’이자, 입담과 노래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팔방미인 개그우먼이다. 박씨는 2019년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개최한 ‘1차 화천 미래로 아카데미 운영’에 강사로 나섰다. 참고로 이 행사의 전체 운영 비용은 박씨의 강연료 포함 1419만원이었다. 김제동씨의 강연료로 책정된 1550만원보다 적다.
 
박씨 다음으로 높은 강연료를 받은 강연자는 4명의 아이를 낳아 ‘다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개그우먼 김지선(800만원)이었다. 김씨의 강연료는 김제동씨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김씨는 2018년 화천군청에서 개최한 <유쾌한 소통 ‘화천을 톡(Talk)하다’ 토크쇼>에 강연자로 나섰다.
 
‘기부 천사’이자 선행의 대명사 션(본명 노승환·가수 지누션 멤버)은 2019년 옥천군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료는 600만원이었다.
 
김제동씨에게 책정된 강연료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었다. 션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총 45억원이라고 한다. 그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을 무려 1000명이나 후원하고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7.18

조회 : 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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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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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국 (2019-07-19)

    유시민,김용옥,김재동 이세명은 모두 골때리는 똘아이 氣質로 똘똘 뭉처저있어 서로간 優劣이 어려울것 같으며, 아마 물에 빠진다면, 입만 동동 뜰정도로 가볍기가 새털 같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 정종대 (2019-07-19)

    코미디같은 현실에 어렵게알바하며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과 미취업자들은 분노할것이다

    이ㅇ의세상!

  • 이종한 (2019-07-19)

    그의 강연이 사회에 어떤기여를 했나 를 평가하고 그리고 미치지못한다면 사기죄 내지 강탈죄로 고발하고 회수하라

  • LEEBYUNGMOON (2019-07-19)

    도대체 김제동이 누구이며 무슨근거로 최고의 강연료를 주어야하나? 정말 코미디수준의 놀이를 벌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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