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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英 《인디펜던트》가 선정한 ‘클래식 음악으로 만든 팝송’ Top 10 ①

[阿Q의 ‘비밥바 룰라’] The Top 10: Pop Songs Based on Classical Music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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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문인《인디펜던트》가 지난 1월 19일 음악 칼럼 기사를 통해 The Top 10: Pop Songs Based on Classical Music을 소개했다.

영국의 유력 온라인 신문 《인디펜던트》가 지난 1월 19일 클래식 음악에 바탕둔 팝송 10곡을 선정했다. 여러 평론가들이 곡 선정에 참여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포함돼 매우 흥미롭다. 원곡인 클래식과 팝송을 모두 소개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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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Whiter Shade Of Pale’, Procul Harum, 1967: JS Bach, ‘Air’ (known as ‘Air on a G String’).
 
영국산(産) 록 밴드 프로콜 하럼(Procul Harum)이 1967년에 만든 ‘A Whiter Shade Of Pale’은 바흐(JS Bach)의 그 유명한 G선상의 아리아(Air on a G String)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이 곡은 ‘G선상의 아리아’엔 미치지 못할 지라도 20세기 팝의 명곡 중 하나가 되었다.
1967년 6월 8일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6주 연속 올랐다. 또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의 싱글이 팔렸다고 한다.
 
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And turned cartwheels cross the floor.
I was feeling kind of seasick
But the crowd called out for more.
The room was humming harder
And the ceiling flew away
When we called out for another drink
The waiter brought a tray
and so it was that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가벼운 판당고를 타기도 하고 온 방을 가로지르며 카트 휠을 굴렸죠. 아, 이제 멀미가 날 것처럼 어지러웠어요. 옆에 있는 놈들은 더하라고 고함쳐댔죠. 방이 점점 웅웅거리고 천장이 날아갈 듯했어요. 우리는 ‘한 잔 더 가져와’ 하고 고래고래 고함쳤죠. 웨이터는 아예 술을 박스 채 날러 왔고요. 아뿔싸, 이미 때를 놓쳤네요. 술집 지배인이 뭐라 뭐라 설을 풀자 순간 그녀의 얼굴은 유령의 얼굴처럼 창백하다 못해 새하얀 그림자마저 드리워져 버렸네요.
 
She said "there is no reason,
and the truth is plain to see,"
but i wandered through my playing cards
and would not let her be
one of sixteen vestal virgins
who were leaving for the coast
and although my eyes were open
they might just have well been closed.
and so it was that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그녀가 “뭐, 변명할 거리가 있나? 사실이 그런 걸” 하고 말했죠. 난 짐짓 모르는 척 카드 놀이에 열중하는 듯 했고요. 아니, 그렇다고 그녀가 해변가를 걷는 처녀들인 16명의 베스타 여사제들과 같을 필요까지 없죠. 비록 눈을 떴지만 차라리 눈을 감고나 있을걸. 아뿔싸, 이미 때를 놓쳤어요. 지배인이 뭐라 뭐라 설을 풀자 순간 그녀의 얼굴은 유령의 얼굴처럼 창백하다 못해 새하얀 그림자마저 드리워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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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그레그 레이크.

2. ‘I Believe in Father Christmas’, Greg Lake, 1975: ‘Troika’ from Prokofiev’s Lieutenant Kije.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키제 중위’ 모음곡 가운데 한국인의 귀에 익은 ‘트로이카’가 포함된 작품이다. ‘I believe in Father Christmas’는 1975년 발표돼 영국 싱글 2위에 올랐다. 흔히 크리스마스 캐롤 같은 음악으로 분류되지만 실은 크리스마스 상업화에 맞서기 위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영국 뮤지션 그레그 레이크(Greg Lake)가 노래했다. 가사엔 어린 시절 순진무구함을 잃어버린 이야기가 담겨 있다.
 
They said there'll be snow at Christmas
They said there'll be peace on Earth
But instead it just kept on raining
A veil of tears for the Virgin Birth
I remember one Christmas Morning
A winters light and a distant choir
And the peal of a bell and that Christmas Tree smell
And their eyes full of tinsel and fire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고 했죠. 지구에 평화가 올 것이라고도 했죠. 하지만 대신 비가 내렸어요. 성모 탄생을 위한 눈물의 장막. 난 크리스마스 아침을 기억해요. 겨울 빛과 멀리서 들리는 캐롤. 종과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나는 냄새. 그들의 눈에는 크리스마스 반짝이와 폭죽이 가득했죠.
 
They sold me a dream of Christmas
They sold me a Silent Night
They told me a fairy story
'Till I believed in the Israelite
And I believed in Father Christmas
And I looked to the Sky with excited eyes
'Till I woke with a yawn in the first Light of dawn
And I saw him and through his disguise
 
크리스마스의 꿈을 팔았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의 조용한 밤을 팔았죠. 내가 그 옛날 이스라엘 사람을 믿을 때까지 그들은 요정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난 산타클로스를 믿었어요. 그리고 난 흥분한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죠. 먼동이 틀 무렵, 하품을 하며 깨어날 무렵, 난 산타클로스를 보았어요. 그의 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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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개할 10곡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A Whiter Shade Of Pale”, Procul Harum, 1967: JS Bach, “Air” (known as “Air on a G String”).
2. “I Believe in Father Christmas”, Greg Lake, 1975: “Troika” from Prokofiev’s Lieutenant Kije.
3. “All By Myself”, Eric Carmen, 1975: Rachmaninov’s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4. “Go West”, Village People, 1979.: Pachelbel’s Canon in D.
5. “Lady Lynda”, the Beach Boys, 1979: JS Bach’s “Jesu, Joy of Man’s Desiring” on a harpsichord.
6. “Death Disco”, Public Image Limited, 1979: Tchaikovsky’s Swan Lake
7. “O Superman”, Laurie Anderson, 1981: Massenet, “O Souverain” from Le Cid
8. “This Night”, Billy Joel, 1984: Beethoven’s Piano Sonata No 8, “Pathetique”.
9. “Natural”, S Club 7, 2000, and “Little Me”, Little Mix, 2013: Faure’s Pavane in F-sharp minor
10. “Seven Nation Army”, The White Stripes, 2003: Bruckner’s Fifth Symphony
 
《인디펜던트》 기사 출처

입력 : 2019.07.17

조회 :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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