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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유시민이 동경으로 이사 가라고 한 대상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과 딸도 포함되나?

日 언론, 문 대통령 부인은 다도 교실에 열중, 딸은 고쿠시칸(國士館) 대학 유학 보도...G20 때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하는 기념촬영 참석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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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6월 28일 오후 오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G20정상 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로 오사카성이 보인다. 사진=청와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런 판국에 (일본 총리인) 아베를 편드는 듯 한 발언을 하는 분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한번 해 보셔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이런 것을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동경(도쿄)으로 이사를 가시든가"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우익을 결집하려는 정치적 속셈"이라며 "한반도에서 지금 전개되고 있는 평화 무드가 마뜩찮은 것이 있는데, 아베 총리는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 잡고 통일로 가까이 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도대체 누가 아베 신조(安倍晋三)편을 든단 말인가. 역사를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들은 외조부이자 2차대전 전범(戰犯)인 기시 노부스케 총리를 귀감으로 삼는다는 아베를 편들진 않을 것이다. 아베 외조부의 꿈은 일본을 미국 그늘에서 벗어난 강대국으로 다시 세우는 것이었다.
 
다만 아베가 싫더라도 우리에게 일본은 아직 배울 게 많고 얻을 게 많은 나라라는 점을 명심하자는 것이다. ‘친해져야 이길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동북아에서 상대적 약자인 한국은 혼자 힘만으로 안전과 풍요를 얻고 지키기 어렵다. 강자들의 경합을 우리의 기회로 살려야 하고 그러려면 한국의 존재가 그들에게 두루 소중해져야 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보복 철회를 요구하고,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국제여론전을 펼치려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고, 이제 대책은 기업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기조다. 한마디로 ‘초강경 모드’다.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중재를 바라고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은 중재할 생각이 없다.
 
미 국무부의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방일(訪日) 이틀째인 12일 NHK 인터뷰에서 "미국으로서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강고한 동맹 관계에 틈과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긴장 관계에 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양국이 긍정적으로 협력 가능한 분야에 눈을 돌려 장애를 극복하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가 (한·일 분쟁을) 중재(mediate)할 계획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NHK는 "현 시점에서는 미국이 중개하지 않고 일본과 한국이 대화에 의한 해결을 하도록 촉구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지금은 미국 정부가 한·일 관계를 중재하거나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을 우려하고 걱정하는 것을 좌파의 대표적 지식인인 유 이사장은 아베 편을 드는 것으로 폄하했다.
 
궁금한 게 있다. 몇 달 전 일본 산케이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일본의 고쿠시칸(國士館) 대학에 유학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에 위치한 고쿠시칸 대학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일으키고 일본제국의 조선 국권 침탈 준비했던 극우 단체 '현양사(玄洋社·겐요샤)' 계열 인사들이 설립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 대통령 부인(김정숙 여사)가 부산에서 일본 전통 다도(茶道)의 맥을 잇는 우라센케(裏千家)의 다도 교실에 열심히 다녔다고도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개·폐회식을 포함해 주요 정상이 대부분 참석한 세션 등 모두 7건 중 4건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사라졌다'는 유튜브 동영상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G20 정상회의 기념촬영 때는 참석했다.
 
오사카성은 1583년부터 1589년 사이에 히데요시가 건축한 성이 원형이다. 히데요시는 이곳을 본거지로 일본을 통일한 뒤 성이 완공된 3년 뒤인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진짜 아베 편드는 건 누구일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7.13

조회 : 1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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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민 (2019-07-16)

    반일감정조장하는 좌파들...
    진짜 보기 싫으네요. 국민들이 힘들어서 아우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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