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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윤지오는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인가? 논란, 또 논란

그림표절 의혹, 대한항공 승무원 유사 의상 착용 논란의 윤지오, 이번에는 사람들 속여 후원금 받았단 이유로 소송 당할 듯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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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핵심 증인으로 주목받으며 각종 의혹을 제기해 온 배우 윤지오씨를 보면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다.
 
2009년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더니, 과거 입었던 대한항공 승무원 옷으로 보인 의상이 논란이 됐다. 그런가 하면 미술 전시회에 출품하려다 표절 논란에 휩싸이는 등 거의 매일 '윤지오는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하는 지적이 나올만한 일이 생기고 있다. 사실만 나열한다.
 
1. 장자연씨의 남자친구였던 최모씨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고인과 친했다고 주장하는 한 배우의 기사를 읽었다. '언니가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았다', '마약에 취했을 것 같다' 등 얘기를 하는 걸 보면서 '아무리 확인할 수 없는 망자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도를 넘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자연이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에 대해서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5월 23일)
 
최씨는 10년 만에 인터뷰에 나선 이유가 고인을 이용하는 윤지오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비롯해 자연이와 절친했던 친구들은 자연이에게 윤지오 씨의 이름을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윤지오 씨가 고인의 이름을 담은 책을 내고, '굿즈'를 만들다니. 그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며 "자연이와 절친했고,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사람들도 신변 위협, 미행을 당해본 적 없다. 생전 누구보다 꿈 많았던, 소중한 자연이의 모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2. 윤지오는 4월 24일 갑자기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면서 아프신 엄마 간병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씨의 엄마는 한국에 있었다.
 
3. 윤지오씨 증언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윤씨의 책 <13번째 증언>의 출판 작업을 도왔던 작가 김수민씨는 지난 4월 "윤씨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윤씨가 상업적 목적으로 증언에 나서고, 장자연씨 유족의 동의 없이 책을 출판했다"는 취지의 글을 인터넷에 썼다.
 
김씨는 박훈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 4월 26일 윤씨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 당시 박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씨가 고(故) 장자연 사건에서 조선일보와 관련해 뭔가를 아는 것처럼 해 사람들을 기망했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고 했다.
  
4. 윤지오는 약 40일 동안의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증인 신변 보호' 명목으로 경찰의 보호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윤씨가 머문  호텔 숙박비 900여만원을 대줬다. 윤씨는 서울 강남 등지의 호텔 3곳에 묵었다. 그때마다 방 2개를 사용했다. 방 하나는 본인이 묵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고용한 남자 사설 경호원이 머물렀다.
 
윤씨는 캐나다에 머물다 작년 11월 말 귀국했다. 그는 국내에 머물다 자신의 책 출간일에 맞춰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윤씨는 자신을 2009년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라고 소개하며 신변의 위협을 받는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말했다. 윤씨가 신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의심을 받았다.
 
윤씨는 지난 3월 30일 "호텔방에서 기계음이 계속 들린다" "잠금장치가 파손됐다"고 소셜미디어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주장했다. 경찰이 지급한 긴급 호출용 스마트워치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경찰 지도부가 사과하고, 여성 경찰관 5명을 경호에 투입했다. 윤씨의 요구대로 호텔 방을 바꿔주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정밀감식 결과 스마트 워치 신고가 되지 않은 것은 윤씨가 사용법대로 누르지 않아서였고, 호텔 정밀 감식에도 침입 시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5. 유튜브에는 윤씨가 대한항공 승무원 옷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고 상의 단추를 여러 개 푼 영상이 올라와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행위는 유니폼 디자인권을 침해하고, 대한항공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형사 고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윤씨는 "대학로에서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할 당시 역할을 위해 착용했고, 소장하고 있는 옷"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잉보잉' 연출팀은 "연극과 무관한 의상"이라며 "유감스럽고 불쾌하다"고 했다.

6. 윤지오씨를 위해  후원금을 냈던 사람들이 내주 중 "낸 돈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가 사람들을 속여 후원금을 받아냈다는 이유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씨를 후원한 이들이 오는 10일쯤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낼 예정이다. 법률 대리는 로앤어스 법률사무소가 맡는다. 전체 소송액은 10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윤씨에게 후원금을 낸 사람은 수백명 수준으로 이 중에는 후원금 10만원을 낸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임을 자처하며 지난 3월 입국 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출석하고, 각종 방송에도 출연해왔다. 당시 윤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기전을 대비해서 여러분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후원계좌를 오픈하게 됐다"며 은행 계좌번호를 공개하고 후원을 받았다.
 
7. 윤지오씨는 지난 5월 30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경찰로부터 신변보호용으로 받은 스마트 워치를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경찰 기밀을 유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관계자는 "윤지오 씨가 경찰 기밀을 유출한 것은 아니다. 단지 스마트워치를 신변 보호용으로 착용하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도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스마트워치의 디자인을 공개하면 이를 사용하는 다른 피해자들을 일반 사람들도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6.06

조회 : 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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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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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돼지슈렉보아라 (2019-06-06)

    ㅋㅋㅋㅋ 개돼지 슈렉 보아라. 기레기라고 주장했으면 왜 기레기인지 뭐라도 써야 하는거 아니냐? 다짜고짜 모냐 ㅋㅋㅋ 아. 어쩜 이런 적절한 개돼지가 다 있냐 ㅋㅋㅋㅋ 윤지오야 넌 이런 슈렉같은 개돼지 댓글 보면 무슨 생각드냐? 니가 봐도 진짜 수준 떨어지지 않냐? ㅋㅋㅋ

  • 슈렉 (2019-06-06)

    기레기들은 어쩜 한결같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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