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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中, 미국 유학 이어 美 여행 주의보까지 발령

“미중 무역 전쟁 가운데 또 다른 對美 보복 조치”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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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외교부와 문화여유부는 자국민들의 미국관광에 대해 안전을 당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중국이 미국 관광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4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와 문화여유부는 자국민들의 미국관광에 대해 안전을 당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그 이유로 “최근 미국 법 집행 기구가 미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에 대해 무고하게 출입국 단속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12월 31일까지 미국에 간 중국인들과 관련 기구에 안전 의식과 경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대미 보복 카드를 꺼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갑자기 중국인들의 미국 여행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행 안전 경고가 미중 무역 마찰과 관련 있는지에 대해 “이는 최근 미국에 간 중국인들이 이유 없이 방해를 받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어 “주미 중국 영사관은 미국에 입국 시 이유 없이 단속과 방해를 받고 있다는 중국인들의 신고를 받았다”면서 “중국 측이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라고 항변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인의 미국 여행은 290만명에 달해 미국에도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여행업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 교육부는 미국 유학 비자 발급 등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2019년 제1호 유학 경계령’을 발효한 바 있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6.04

조회 :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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