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좌) 의원과 전희경 의원. 사진=뉴시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두 의원은 특유의 직설과 투쟁력으로 보수 진영 내 '잔 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26일 본인 페이스북에 최근 모 주간지가 공개한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간의 대화 녹음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문재인과 청와대는 (국정운영 면에서) 어째서 그렇게 행정 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도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민 죽이는 경제 파탄에 북한 바라기, 최악으로 균열된 한미동맹과 외교적 고립, 그런데도 오로지 과거사에만 매몰된 희망 없는 국정, 최악의 국정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과거 정권이 잘한 게 아니란 것쯤은 더 말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화가 나긴 하지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진 않는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살아있는 정권이고 엉터리 경제 실험으로 '지금' '우리 삶'을 피폐하게 하고 있지 않나. 북한의 잔인한 독재자 김정은 편에서 우리 동맹국과의 공조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의 미래에 암흑을 드리우고 있지 않나"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이러한 문 정권의 무능과 망국적 과거사 매몰되기를 강력히 견제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때다. 국민들에게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할 때다"라며 "문 대통령도 과거 국민들의 원성이 지금은 본인을 향해 있는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희경 의원은 지난 25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한국당은 지난 한 달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민생투쟁 대장정을 펼쳤다. 국민들의 삶의 현장, 일터를 찾아가 생생한 말씀들을 들었다"며 "국민들은 한결같이 '살려 달라'고 하신다.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대로, 기업인은 기업인대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 정책이 재앙을 불러왔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말로는 민생 운운하며 '추경타령'이지만 재해추경에 선심성 총선용 추경을 뒤섞어 피해주민들을 볼모 삼고 있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다"라며 "청와대 연출, 국회의장의 조력, 더불어민주당의 주연, 들러리 야당의 지원사격으로 대한민국 역사는 거꾸로 퇴행했다. 한 시 바삐 선거법,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을 원천무효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민생을 끝없이 추락시키는 잘못된 경제 정책, 북핵 및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고 오직 국민을 위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려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이것이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유일한 길이자 가장 빠른 길이다"라고 밝혔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이언주 의원은 지난 26일 본인 페이스북에 최근 모 주간지가 공개한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간의 대화 녹음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문재인과 청와대는 (국정운영 면에서) 어째서 그렇게 행정 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도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민 죽이는 경제 파탄에 북한 바라기, 최악으로 균열된 한미동맹과 외교적 고립, 그런데도 오로지 과거사에만 매몰된 희망 없는 국정, 최악의 국정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과거 정권이 잘한 게 아니란 것쯤은 더 말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화가 나긴 하지만 '지금' '우리 삶'을 위협하진 않는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권이야말로 살아있는 정권이고 엉터리 경제 실험으로 '지금' '우리 삶'을 피폐하게 하고 있지 않나. 북한의 잔인한 독재자 김정은 편에서 우리 동맹국과의 공조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의 미래에 암흑을 드리우고 있지 않나"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제는 이러한 문 정권의 무능과 망국적 과거사 매몰되기를 강력히 견제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때다. 국민들에게 미래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할 때다"라며 "문 대통령도 과거 국민들의 원성이 지금은 본인을 향해 있는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희경 의원은 지난 25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한국당은 지난 한 달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민생투쟁 대장정을 펼쳤다. 국민들의 삶의 현장, 일터를 찾아가 생생한 말씀들을 들었다"며 "국민들은 한결같이 '살려 달라'고 하신다.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대로, 기업인은 기업인대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 정책이 재앙을 불러왔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말로는 민생 운운하며 '추경타령'이지만 재해추경에 선심성 총선용 추경을 뒤섞어 피해주민들을 볼모 삼고 있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다"라며 "청와대 연출, 국회의장의 조력, 더불어민주당의 주연, 들러리 야당의 지원사격으로 대한민국 역사는 거꾸로 퇴행했다. 한 시 바삐 선거법,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을 원천무효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민생을 끝없이 추락시키는 잘못된 경제 정책, 북핵 및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고 오직 국민을 위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려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이것이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유일한 길이자 가장 빠른 길이다"라고 밝혔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