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洑) 해체 작업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은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 현 정부 퇴진 운동을 벌여서라도 4대강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5년 재임 기간 중 제일 큰 업적은 4대강 사업을 성공시킨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도 이 (치수 관련) 사업을 하고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2년 김 대통령 때 태풍 '루사'가 와서 270명의 국민이 죽고 수십조 원의 태풍 피해를 입었다"며 "김 대통령이 국토부에 '항구적인 대책을 세우라'는 지시를 했다. 당시 국토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44조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공사 기간도 약 9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김 대통령 재임 기간에 끝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 때 '에위니아'라는 태풍이 와서 260명이 죽고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노 대통령 역시 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세우라고 했다. (그러나) 무려 87조40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공사 기간도 10년이 걸린다고 하니까 노 대통령도 이 사업을 포기해버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그 다음에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 내용을 보고받고, 불과 3년 만에 22조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4대강 사업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며 "김 대통령과 노 대통령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이 엄청난 역사(力事)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4대강 사업 완성 이후 지금까지 홍수 피해가 있었나. 홍수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한 명이라도 죽은 적이 있었나"라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가 백년대계'에 꼭 필요한 4대강 사업을 부인하고, 전 정권이 이룩했던 이 업적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다고 한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절대 다수의 요구를 거부하고, 4대강 보를 해체한다면 우리는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5년 재임 기간 중 제일 큰 업적은 4대강 사업을 성공시킨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도 이 (치수 관련) 사업을 하고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02년 김 대통령 때 태풍 '루사'가 와서 270명의 국민이 죽고 수십조 원의 태풍 피해를 입었다"며 "김 대통령이 국토부에 '항구적인 대책을 세우라'는 지시를 했다. 당시 국토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44조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공사 기간도 약 9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김 대통령 재임 기간에 끝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 때 '에위니아'라는 태풍이 와서 260명이 죽고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노 대통령 역시 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을 세우라고 했다. (그러나) 무려 87조40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공사 기간도 10년이 걸린다고 하니까 노 대통령도 이 사업을 포기해버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그 다음에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 내용을 보고받고, 불과 3년 만에 22조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4대강 사업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며 "김 대통령과 노 대통령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이 엄청난 역사(力事)는,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4대강 사업 완성 이후 지금까지 홍수 피해가 있었나. 홍수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한 명이라도 죽은 적이 있었나"라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국가 백년대계'에 꼭 필요한 4대강 사업을 부인하고, 전 정권이 이룩했던 이 업적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한다고 한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절대 다수의 요구를 거부하고, 4대강 보를 해체한다면 우리는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