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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민노총 조합원들의 기자 폭행 외면한 MBC 뉴스

문재인 정부 제대로 된 대응 하지 않아...무서울 게 없는 민노총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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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DB.
MBC 노동조합(제3노조) 공정방송감시센터(공감터)는 4월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조합원들에게 기자들이 폭행당한 사실을 눈감은 MBC 뉴스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
 
공감터는 이날 "언론의 자유를 외치던 MBC 뉴스는 기자들이 민노총 조합원들에게 맞아 뒹구는데도 먼 산만 바라보고 있다"며 "촬영기자 폭행도 취재기자 폭행도 뉴스데스크는 물론 MBC TV 뉴스에서는 없는 사실이었다. 대한민국 기자들은 맞아도 되는지, 민노총은 아무나 때려도 되는지 박성제 보도국장 등 MBC 뉴스 담당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4월 3일 민노총의 일부 조합원들은 집회 중 취재하던 MBN 촬영 기자를 사다리 아래로 끌어내린 뒤 밀어 넘어뜨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또 이날 폭행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던 민노총 위원장에게 TV조선 기자가 다가가 질문하자 민노총 조합원 여럿이 에워싸고 밀쳐 넘어뜨린 뒤 "죽여 버린다"고 위협했다.
 
폭행당한 기자는 경찰관에게 구조를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 공감터는 "가히 테러의 시대가 문을 연 느낌"이라고 했다.
 
경찰은 민노총 조합원들의 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민노총의 국회 집단 진입시도 및 국회대로 불법점거행위, 국회 본관 무단진입시도행위 등을 모두 병합해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면서 "공모관계도 명확히 밝혀 주동  자는 엄정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친(親)노동정책에 힘입어 급격히 몸을 불린 민노총은 관공서, 여당 원내대표 사무실 등을 점거하는 등 무서울 게 없는 모습이다.
 
이들이 이럴 수 있는 것은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있지 않아서다. 민노총이 친 노동계 정부를 등에 업고 공권력을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 민노총은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노동자가 알아야 할 북녘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올렸다. 64쪽 분량이다. 지난해 제작됐고 이번에 일반에 공개됐다. 민노총은 발간사에서 "북(北)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왜곡되거나 변질돼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을 갖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 역사나 정치 체제와 관련해 북한 정권의 일방적인 주의·주장을 그대로 옮긴 부분이 많았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23

조회 :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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