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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문재인대통령, 훈장 받을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돼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 외교당국 책임론도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수도 누르술탄의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려다 하루 전날 취소해 외교결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우리 외교당국의 업무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22일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평화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주는 '도스특 훈장'을 받기로 했지만 하루 전날 취소 통보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22일 수도 누르술탄의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도스특 훈장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 훈장은 국제사회 평화와 국가 간 협력에 앞장선 개인에게 수여하는,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훈장이다. 양국 정부는 국빈방문 일정 전 훈장 수여에 대해 합의하고 수여식 일정을 준비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정부는 21일 훈장 수여가 어렵다는 뜻을 밝혀왔다. 양국 외교 당국은 협의를 거쳐 ‘없던 일’로 합의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내부의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선 전에 임시 대통령 신분으로 공식 훈장을 수여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사임하면서 임시 대통령을 맡고 있으며, 오는 6월 9일 조기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그러나 임시 대통령이라는 사실과 대선일정 등을 몰랐던 것도 아닌 만큼 우리 외교 당국도 결과적으로 사전 조율을 허술하게 한 셈이다.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도 나와 외교 당국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7박 8일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23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4.23

조회 : 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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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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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옥 (2019-04-23)

    외교참사, 역대 최악의 외교부, 얼마나 무시를 당했으면 그런 일을 겪고도 아무렇지도 않을까?
    허술하기 짝이없는 외교부와 방문하는 나라마다 문제거리가 없으면 심심한 대통령.......
    기가찰 노릇이다. 국격참사...... 국민들이 창피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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