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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한 '자유조선' 관계자 미국에서 체포

자유조선 변호인측 "북한이 표적으로 삼는 미국인에 미국정부가 영장? 경악할 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북한 대사관. 사진=뉴시스
 
미국 정부가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자유조선' 소속 인물을 체포했다. 이 인물은 미국국적인 한국계 미국인이며, 미국 정부는 미국 영주권자인 자유조선 리더 에이드리언 홍에게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따라서 그동안 자유조선과 무관하다고 밝혀온 미국 정부가 자유조선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조선은 지난 2017년 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복형 김정남 피살 뒤 그 자녀인 김한솔·솔희 남매를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진 반북(反北)단체 '천리마민방위' 후신이다.
 
미 사법당국은 18일(현지시각)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그는 지난 2월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인물로, 자유조선 소속 이다.
 
크리스토퍼 안은 천리마민방위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할 때 안내 역할을 맡은 인물로, 미국 시민권자이며 미 해병대 출신이다.
 
미 사법당국은 로스엔젤레스에서 크리스토퍼 안이 머물고 있던 집을 수색하고 안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자유조선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의 거처도 급습했지만 그는 당시 현장에 없었다고 한다. 에이드리언 홍은 멕시코 국적이며 미국 영주권자다.

자유조선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리 월로스키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발표, "미국 정부가 미국인들에게 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최근 북한 정권에 억류됐던 한 미국인(편집자 주:오토 웜비어)은 고문으로 불구가 된 상태로 돌아왔고 살아나지 못했다"며 "우리는 지금 미국 정부가 표적으로 삼는 이 미국인(크리스토퍼 안과 에이드리언 홍)의 안전에 대해 정부로부터 어떤 확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조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반북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이 단체의 리더인 에이드리언 홍 등 10여명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해 컴퓨터와 이동식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훔쳤고 이를 FBI에 전달했다.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FBI는 최근 이 물품을 스페인 법원에 반환,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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