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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대북특사파견 없이 남북정상회담 먼저 제안한 이유는

북측에서 특사 거절당했다는 추측 무성... "김정은이 문대통령 불신" 의견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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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수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과 남북정상회담을 공개제안했다. 이전 정상회담에서 회담에 앞서 대북특사를 파견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4차 남북 정상회담을 공개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직된 미북관계 회복을 위해 남북 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혔고, 귀국 후 이같은 의사를 공식적으로 보인 것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번 남북정상회담 제안은  1차 정상회담(4.27 판문점), 3차 정상회담(9.19 평양)과 절차가 확연히 다르다.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열렸던 2차 정상회담(5.26 
판문점)을 제외하면 남북정상회담 전 대북특사단을 먼저 파견하고 특사단의 방북 성과로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발표 해왔다.

1차 정상회담 전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이 특사단으로 방북했다. 3차 정상회담 전에도 대북특사단 파견이 이뤄졌다.

특히 15일 수보회의 전 대통령이 대북특사단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상회담 제안 발언만이 나왔다는 점에서 우리측 대북특사단 파견을 북측이 거절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11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조선은 오지랖넓은 중재자 행세를 하지 말라"며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현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문 대통령의 행보에 불신을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북특사단 파견 여부는 상대(북측)가 걸린 문제라 우리 바람대로 쉽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북측의 반응으로 봤을 때 당장 이뤄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16

조회 : 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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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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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cha (2019-04-16)

    돼지도 박쥐 새끼는 못 믿겠다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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