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정치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이미선 남편 오충진 변호사, 조국 민정수석의 미묘한 삼각관계

오충진→주광덕 토론제안 주광덕→조국 토론제안…조국→오충진과 ‘이미선 구하기’ 막후논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왼쪽부터). 사진=동영상 캡처, 뉴시스
35억원대 주식 투자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청문회에서 주식거래 관련 불법·편법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맞장 토론’을 제안했다.
 
오 변호사는 지난 13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 에 “의원님께서 동의하신다면 언제든지, 어떤 방식이든지, 15년간의 제 주식거래내역 중 어떤 대상에 대해서라도 토론과 검증을 하고 해명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오 변호사는 “주 의원님과는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데 이렇게 공방을 벌이는 악연을 맺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도 썼다.
 
이에 주 의원은 “저는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 절차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하는 국회의원”이라며 “그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본인은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면 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오 변호사의 ‘맞장 토론’제안을 일축한 주 의원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맞장 토론’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검증의 총책임자는 민정수석”이라며 “저와 맞장 토론하는 것을 제안한다. 국민 앞에서 이 후보자 관련 의혹을 해소해주길 부탁하며 맞장 토론에 응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의 제안에 조 수석은 아직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조 수석은 4월 11일 오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해명 글을 지인들에게 퍼 날랐다. 주 의원은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11일 오 변호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주식 거래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라’고 했고, 오 변호사는 이날 ‘주식은 이 후보자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해명 글을 올렸다”며 “조국 민정수석은 오 변호사 글을 카카오톡 링크를 걸어 지인들에게 퍼 날랐다”고 했다.
 
법무비서관은 민정수석실에서 법원을 담당한다. 조 수석이 김 비서관을 앞세워 이 후보자의 주식 거래 관련 의혹을 방어하기 위해 남편인 오 변호사와 ‘막후 논의’를 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14

조회 : 8412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