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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문재인 복심 노영민 발언에서 살펴본 이 정부 전매특허인 내로남불

“잘못했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똑같이 하는 건 더 나쁜 것 아닌가”(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 핵심 관계자)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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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조선DB.
"청문보고서 없이 청와대로 올라온 사람 중 역대 정권에서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은 경우는 단 한 명도 없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이 12명'이라는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 지적에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질문을 이어가려는 한국당 이만희 의원의 말을 끊고 인상을 쓰며 재차 “단 한 번도 강행하지 않은 경우가 없다. 역대 정권이 다 그랬다”며 “국회가 국회의 직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실장의 이야기를 쉽게 풀면 '역대 정부도 모두 그랬는데, 왜 우리에게만 뭐라 하느냐'다.
 
문재인 정부는 전 정부를 '비리, 적폐의 온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전 정부도 그랬으니 우리도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박근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맨날 우릴 적폐라고 하면서, 그 적폐를 따라하는 것은 뭔가. 잘못했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 제와서 똑같이 하는 건 더 나쁜 것 아닌가. 문재인 정부의 무조건 적인 적폐 청산은 언젠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했다.
 
노 실장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 문제에 대한 지적에 "청와대에서 소수 인원이 공적 정보만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 검증하는 게 완벽할 수 없다"며 "과거처럼 국정원의 존안 자료를 활용하면 나을 텐데 문재인 정부는 절대 할 수 없다"고 다른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전 정부도 그랬으니 우리도 그럴 수 있다’고 하더니, 다시 ‘우린 국정원 존안 자료를 활용하는 전 정부와는 다르다’는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다.
 
'내로남불'이 현 정권의 정체성이란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06

조회 : 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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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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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하라고 현정부 (2019-04-06)

    역사공부 왜 하나요! 과거 잘못 했으니 더 잘하라고 현 정부 택한 것 아닌가? 국정원 죤안 자료 엉망으로 하려고 활용 안했나요!

  • 촌철살인 (2019-04-06)

    청문보고서 없이 청와대로 올라운 사람 중 역대 정권에서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은 경우는 단 한 명도 없다

    올라운? 올라온!

    오타 수정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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